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내수 침체 우려 <br />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였던 10월에도 소매 판매 감소세 <br />10월 실업률 전년 대비 상승…전체 실업률 3.7% 기록 <br />"코로나 이전 경제 만회 시점 후년 상반기로 밀릴 가능성"<br /><br />연말 특수를 기대할 수 없는 올해, 자영업자들의 수심이 깊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도 내수 침체를 걱정하고 있지만 불어나는 확진자 규모에 뾰족한 수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홍남기 / 경제부총리 (지난 2일, YTN 출연) : 방역 강화 때문에 내수가 걱정인데요. 내수도 대면 내수는 저희가 한계가 있더라도 비대면이라든가 온라인이라든가 여러 가지 다양한 현재의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내수진작책을 통해서….] <br /> <br />이런 상황 속에 소비심리 개선은 쉽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였던 지난 10월에도 소매판매는 전년과 전월 대비 모두 감소세를 보였는데, <br /> <br />방역단계를 격상한 지금 소비 지표는 더욱 나빠질 공산이 크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실제 지난 1차 유행기였던 1분기 민간소비증가율은 -4.8% 2차 유행기였던 3분기에는 -4.4%까지 주저앉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과 같은 상황이 길어진다면 민간소비가 다시 한 번 침체에 빠지면서 내년 1분기에는 또 한 번의 경제적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분석까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10월 실업률이 3.7%로 상승하는 등 고용 절벽 속에 소비 여력은 더 줄어드는 악순환이 우려되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되면 코로나 이전의 경제규모로 돌아가는 시점 또한 내년 하반기에서 후년 상반기까지 밀릴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내년도 예산의 조기집행률을 끌어올리고 기업과 함께 경제 쇼크를 최소화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[주 원 /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: 시차출근제를 시간대를 확대한다든가 평일 휴일 자율 선택제 같은 걸 통한다면 코로나 때문에 위축된 기업 활동을 상승시키면서 기업들의 생산성도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….]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확산이 예견될 경우, 당장은 무리처럼 보이겠지만 방역 단계를 선제적으로 올려야 향후 경제 충격을 줄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: 염혜원 <br />영상편집: 고민철 <br />그래픽: 홍명화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120709214983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